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수부대를 보유한 북한의 진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수부대를 보유한 국가 '북한'


북한 전 군 병력의 15%인 20만명이 특수부대 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수부대 20만명이라면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부대 보유국 인데요, 이렇게 많은 20만명 이라는 가공할 만한 엄청난 숫자가 나오게 된 것은 바로 북한의 경보병 때문인 것 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2년에 "전 조선인민군을 경보병화 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국군과 전쟁 발발시 정규군으로만 남한과의 정면승부를 한다면 전쟁에서 도저히 승산이 없다는 것을 미리 알고 국지적 게릴라전으로 맞서겠다는 계획을 하였고 그 결과 특수부대원을 늘리는 것을 지시 했다고 합니다.




한 나라의 숙련된 정규군을 교육시키고 완전 무장시키는 데는 엄청난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북한의 총 국민생산 지표인 GDP가 대한민국보다 높았던 시기에는 그런 게 가능했지만, 북한은 이미 지난 1962년부터 소련제 소총과 중기관총을 모방 생산하는데 성공 하였고, 1967년 이후로는 방사포를 자체 생산에 성공 하면서 무장을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무기 제작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여 남한보다 빠른 1970년대에 이미 항공∙유도 등 정밀 과학 기술이 필요로한 무기 생산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무기를 자체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북한은 곡사포, 자주포는 물론이며 육상 전투에서 꼭 필요한 무기인 소련제 전차를 모방생산하기 시작함은 물론, 심지어 해상 무기인 로미오급 잠수함까지 건조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1970년대 들어 경제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자주국방을 겨우 시작한 대한민국에 비하면 훨씬 앞 나가고 있었던 군사력 이였습니다.



그러나 21세기 현재의 국방력을 살펴보면, 일반 전차 1대를 제조 하는데 들어가는 돈만 해도 수십억원, K1 전차가 30여억원, K2 전차는 80여억원에 이를 만큼 굉장히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북한이 전차를 만들기 위해서 비용이 얼마가 드는 지 계산해 보면 인건비 빼고 재료비/가공비만 쳐서 10억원이라고 가정한다 해도 전차 100대 만들려면 1000억원이 들어 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즉, 경제력이 없이는 정규군, 특히 기계화부대의 최신 무기 증강은 커녕 현대화조차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북한의 특수부대 경보병 사랑은 김정일 부친인 김일성부터 시작 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특수부대가 핵무기보다 낫다” 는 말을 공공연히 할 정도로 북한은 특수부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항일게릴라활동 경력을 내세우던 김일성은 유독 특수부대에 대한 집착을 보여왔다고 합니다.




왜 지금 북한이 특수부대에 집착하고 있는지 알아보면 6.25 전쟁 당시의 김일성의 경험에 의해 특수부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은 6.25 전쟁 당시 T-34 전차를 앞세워 남하해 내려왔지만 당시에 낙후된 한반도의 도로사정 때문에 전차를 통한 진격은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남한의 도로사정도 안 좋은데 핵심 요충지마다 남한 병력의 필사적인 저항선이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순조로운 남침이 여의치 않자, 김일성은 "경보병 연대가 단 3개만 있어도 적을 부산까지 내쫓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일성은 한반도를 한 입에 집어 먹으려다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과 38선 돌파 등으로 패가망신의 직전까지 몰리자 김일성은 이러한 경보병/유격부대의 능력을 아쉬워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쟁 중 별오리회의에 참석한 김일성은 남한의 후방에서 제2전선을 형성하는 유격대의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당시 호되게 관련자를 질책하였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특수부대 전략적 흐름은 1960년대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965년에 김일성의 특별지시로 집단군 예하에 최초로 특수부대 연대를 창설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7년에는 북한군 제124군부대가 창설되었다고 하는데요, 1968년 1월21일 저녁 청와대를 기습으로 습격사건을 일으킨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바로 그 부대가 북한군 제124 부대라고 합니다.



또한 제124 부대는 1967년에 군단 저격여단이, 전방사단에는 경보병대대가 새롭게 창설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하여 북한군은 1.21사태와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사건처럼 굵직한 남침 도발을 감행하는데 성공 하였다고 합니다. 새로 생긴 북한군 특수부대의 능력을 남한을 상대로 시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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