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오 골든글로브 수상소감 주목받는 이유

산드라 오 골든글로브 수상소감

한국계 허리우드 영화배우인 산드라 오가 제 76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티비 드라마 부분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그녀가 밝힌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시간 6일 오후 캘리포니아 LA 베버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역사가 있는 제 76 골든글로브 시상식,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산드라 오 프로필을 살펴보면 한국인 재미교포 이민 2세대로 몬트리올에 위치한 국립 영화 학교를 수료한 뒤 영화배우의 길을 걷게 되면서 배우가 되었습니다. 데뷔후 줄곧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왔고 2005년에 방영된 드라마 그레이 아니토미에서 드디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시즌 10까지 연기하는등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입니다.

산드라 오의 한국 이름은 오미주로 부모님 모두 한국인 이시며 산드라 오가 태어나기전 부모님이 캐나다 이민을 하셨기 때문에 산드라 오는 외국에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날 산드라 오의 수상소감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시상식에 참석한 부모님께 영어로 감사드린다고 말 한 뒤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외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산드라 오는 부모님의 고향인 한국을 사랑하고 본인은 한국인 이라는 점을 항상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때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면서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는 피드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아시아계 배우로써 최초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활약 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