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있는 소총중 가장 많은 소총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총 AK-47

소련제 소총인 AK-47의 AK는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의 줄임말 이라고 합니다. 소총의 이름인 칼라시니코프는 소련 중부에 위치한 이젭스크 병기공장에서 총기 설계 담당자였던 실존 인물 미하일 칼라시니코프를 뜻하고 있다고 합니다.



AK-47 소총은 1947년 7월 6일 소련에서 첫 제품이 생산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9년 6월 18일 소련 정부의 각료회의 2611-1033 결정에 따라서 소련 육군과 해군의 정식 제식 소총으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 AK-47 소총의 누적 생산량을 따져보면 무려 750만정이나 생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초기 모델인 AK-47을 개량하여 생산된 AKM, AK-74, AK-100 시리즈의 총기를 모두 합하면 1억정이 넘는 총기가 생산되어 각국의 전투무기로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기네스북은 AK-47을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기관총’으로 꼽을 정도로 워낙 전 세계 어디든 많이 깔렸다가 보니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동 소총 5~6정 중 하나는 AK 계열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많은 숫자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소련에서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AK-47 소총을 ‘치킨 건‘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소련은 동구권에 AK-47을 치킨을 나누어 주듯 아낌없이 나눠주었다는 기록 때문인데요,




타도 제국주의 전선에서 가장 앞서 나갔던 나라 아랍ㆍ아프리카ㆍ아시아 등의 제3세계와 반미를 외쳤던 중남미의 게릴라 병력들의 손에도 AK-47 소총이 쥐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AK-47 소총과 휴대용 대전차 무기인 RPG, 기관총인 PKM는 게릴라 전 의 상징인 무기들 인데요, 모두 소련에서 가장 먼제 제작된 무기들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퍼져나가게 된 이유는 당시 소련이 소총을 마구 퍼준 탓도 있지만, 그만큼 AK-47이 소총으로서의 기능과 명중률이 높아 소총계의 명품이기 때문에 그토록 많이들 찾았다고 하는데요,




장점으로는 AK-47 소총은 사격을 위한 조작이 굉장히 간단하며, 총을 한 번도 쏴 보지 않은 사람도 1시간만 간단하게 소총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고장율도 높지 않으면서 사격 후 먼지나 화약 찌꺼기가 약실에 남아 있어도 탄환이 잘 걸리지 않아 빠른 발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늪에 파묻혀 있던 AK-47 소총을 꺼내 진흙을 대충 털어낸 뒤 사격을 해도 이상이 없었다는 일화까지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총이 되었다고 합니다.




AK-47 소총의 무게는 4.3㎏으로 휴대용 총기 치고는 굉장히 무거운 편 인데요, 가장 취약한 단점으로 꼽히는 사격 후 반동이 세다는 평가도 많이 있지만, 소총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휴대하기 무겁고 사격시 반동이 세다는 약점을 덮고도 한참 많이 남는다고 합니다.



포브스 뉴스에 따르자면 아프가니스탄에선 AK-47 1정에 600 달러, 이라크에선 700 달러에 팔리고 있고, 2011년도에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AK-47 1정은 6 달러에 거래되거나 생닭 한 마리 또는 곡식 포대와 맞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AK-47이 치킨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AK-47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여 생산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는 철저한 공산주의자이자 러시아를 끔찍히도 사랑하는 애국자였다고 합니다. 러시에에서는 원자폭탄의 아버지인 이고리 쿠르차토프, 우주 개발의 수장인 세르게이 코룔로프와 함께 소련의 3대 영웅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는 인물 입니다.




1938년 소련군에 입대한 칼라시니코프는 1941년 독일과의 전쟁이 발발 하였을 때 T-34 전차 지휘관을 맡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1941년 10월 브리얀스크 전투에서 부상을 당해 군 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소련이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조건 적 보다 성능이 뛰어난 자동 소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MP-38이나 MP-41과 같은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독일군에게 자신의 전우들인 소련군이 당하는 모습을 자주 봤기 때문이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칼라시니코프는 총기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개발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칼라시니코프는 조국 소련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에서 병원에 입원한 기간에 자동 기관단총 설계도를 그리는데 성공하였고, 이듬해 4월 설계도를 바탕으로 기관단총을 제작하는데 성공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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